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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추석을 맞이하며 드리는 기도

    • 관리자 (holy)
    •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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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주님의 평안으로 불꽃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예년보다는 조금 이른 추석이지만, 이번 주간에는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 연휴가 있습니다.

    추석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풍성하고도 좋은 날인데, 금년에도 역시 즐겁고 평안한 명절이기보다는 뭔가 염려와 서로에 대한 배려 속에서 조금은 불편하고, 아쉬운 추석 명절이 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야 할 텐데 오히려 가족 간의 만남도 염려와 부담이 되고, 모임도 숫자적인 제약과 백신 접종에 대한 확인 등, 참 쉽지 않은 만남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복하면서 기도합니다. 한 복음성가의 가사처럼 상황은 이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찾아와 만져주시고,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는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마음과 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지켜 주시고 주목하고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으로 인하여 견디어 낼 수 있는 긍정의 시간들이 되시길 중보합니다.

    그리고 명절 때면, 더욱더 외롭고, 힘든 분들이 있습니다. 남들이 쉬는 동안에도 일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연약하여 치료 중에 있는 성도님들도 있습니다. 저도 더 돌아보며 기도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힘을 내십시오. 주님의 사랑과 치료의 광선이 더욱더 덮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추석 예배문을 온라인상으로와 오프라인으로 모두 준비해 두었습니다. 제한된 상황이라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먼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안 믿는 가족들이 있다면, 믿음의 사람들이 먼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삶으로 증거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추석이 되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주님 모든 것이 어려워도 주님이 찾아와 주시고 안아주시고, 만져주옵소서.”우리 성도님들을 기억하면서 이 추석에 다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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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의 통로로 부르심

    • 관리자 (holy)
    •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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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복의 근원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 부르심은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우리를 천국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하여 부르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고난이나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요즘 다시 룻기를 읽으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주시는 복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고, 그 복을 누리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하나님, 곧 장로님, 목사님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중요합니다. 내가 하는 인격적인 신앙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우연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신앙의 눈을 들어보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비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읽어 낼 수 있는 지혜가 있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은 어느 만남을 통해서든지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 룻기 2장의 말씀을 전하고, 오전에 새가족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심방을 통하여 또 한 가정을 만나 전도하게 되었는데, 그 만남을 통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축복의 통로로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입술에는 축복의 언어를 담고 말하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은 복음의 증거가 됩니다.

    내 뜻과 마음대로 안 된다고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길이 막힌 것 같아도 또 다른 길을 내시는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갈 바를 알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나아갈 때,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었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다시 한번 축복의 통로로 부르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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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동으로 순종하는 그리스도인

    • 관리자 (holy)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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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일부터 몇 차례에 걸쳐 “그리스도인”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려고 준비했습니다.

    예수 믿어 구원받아 하나님을 나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면, 모두가 ‘아멘’하며 동의하지만, 행동으로 주인이신 하나님께 정말 순종합니까? 하고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그렇다면 우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인지요? 아멘 한 말씀대로 살고 계시는지요?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삶,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삶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동하며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 순종은 온전하게, 즉 100% 순종이어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를 보세요. 그들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살인을 했나요? 강도짓을 했나요? 그들이 잘못한 것은 불순종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그 하나만으로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이었던 사울에게 하나님은 아말렉의 모든 사람과 모든 소유를 하나도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진멸은 모조리 없애버린다는 뜻입니다. 전쟁이 나자 사울은 모든 것을 진멸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름지고 살찐 양과 소등, 좋은 것과 깨끗한 것은 남겨두었습니다. (삼상 15:1~9)

    어찌 보면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에 99.9%를 이행하고 0.1% 정도 불순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죽이라는 사람은 모두 죽였고 아말렉의 가축과 소유도 ‘거의 모두’ 없애버렸습니다. 단 좋은 것 조금 남겼던 것입니다.

    그러나 99.9% 순종하였지만 0.1% 하나님 뜻을 따르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불순종이라고 하십니다. 부분적으로 순종하는 것, 100%에서 1%가 모자란 99%의 순종도 불순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주님으로 믿고 섬기는 하나님의 뜻에 100%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섬기는, 칭찬받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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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어떻게 살까?

    • 관리자 (holy)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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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떻게 살까? 갑자기 철학적인 질문을 하는 것 같지만, 요즘 새벽 기도회에 사사기를 묵상하고 말씀을 전하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는, 평생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어떻게 살아야 하지?”하고 질문을 던지면 웃으면서 “자~알 살아야지!”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잘 산다’라는 것을 우리는 신앙적으로 잘 풀어 보아야 합니다. 사사기를 묵상하면서 이 질문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됐는데,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는 시대마다 있었습니다. 그 특성과 성품, 삶의 모습도 모두가 다 달랐습니다.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 가는 것, 진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늘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도, 싸우는 환경도 장난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불우한 환경인데도 불행을 이겨내고 승리하였지만, 자신의 열정이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앞서서 딸을 제물로 드릴 수밖에 없었던 입다와 같은 사사도 있었고, 평화와 번영의 시간을 지나면서 자녀들을 출가시키는 업적으로만 끝났던 입산과 같은 사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도 저도 아닌 이름만 나오는 사사도 있었습니다.

    또 삼손처럼,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나실인으로 세워진 사사도 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복도 주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움직여 가시기도 했음에도, 자신의 나약한 의지로 인하여 무너져 내린 모습을 보여 준 안타까운 사사입니다.

    자,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까? 질문에 답이 있습니다.

    아주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도 태에서부터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자녀로 보장하신 은혜가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기억하면서 잘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신 복을 헤아려 보면서 그 복에 감사를 더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 받으면서 살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사는 동안에 육신의 법과 성령의 법이 내 마음 안에서 늘 싸우겠지만, 우리가 사는 법은 바로 성령의 법을 따라 살 때 거기에 하나님의 기쁨이 있습니다. 참 승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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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바꾸는 힘: 원칙과 정직

    • 관리자 (holy)
    • 202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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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학기에 강남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석사과정 설교학 강의를 팀티칭으로 하였습니다. 수강생들은 주로 다른 교단의 중견 목회자들이었습니다. 대면은 두 번뿐이고, 주로 온라인과 줌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강사나 수강자 모두 서로 서로의 목회와 성숙에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일산의 어느 대형교회에서 부담임 목사로 섬기다가 안양의 중견교회로 담임 목회를 시작하신 어느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들으면서 참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분의 목회 철학을 형성하게 된 배경 중의 하나가 먼저 사역하던 교회의 슬로건인 “상식이 통하는 교회”였습니다.

    얼핏 당연한 것이 뭐... 그런 마음이 들다가 그렇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아니지.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올랐습니다.

    살아가면서 무엇을 하든지 원칙과 상식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 다 무너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많이 보는 이야기들입니다.

    어느 책에서 감동적인 짧은 글을 보았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마을의 외딴 저수지에서 낚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을 낚싯대 앞에 앉아 있었지만,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부자가 빈손으로 낚시를 마무리하려는 순간, 아들의 낚싯대에 큰 물고기가 걸렸습니다. 아들은 무척이나 신난 목소리로 아빠에게 자랑했습니다. 아버지는 흐뭇해하며 건져 올린 물고기를 보았는데, 배가 볼록한 것이 알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어종 보호를 위해 산란 어종 낚시를 금지하고 있었기에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물고기는 알이 가득해 잡을 수 없겠구나. 아쉽지만, 풀어주고 그만 가자." 그러자 아들은 펄떡이는 물고기를 보고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아무도 없는데 그냥 가져가면 안 돼요? 이렇게 큰 물고기를 처음 잡았잖아요." 그러나 아버지는 단호하게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도 없다고 규칙을 어기는 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란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물고기를 풀어주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사업가로 크게 성공한 아들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껏 정직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어릴 적 아버지와 낚시하며 배운 정직의 원칙이 오늘의 저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참 감동적인 에피소드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원칙과 정직을 서로가 인정할 수 있는 데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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